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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꼭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칼럼과 후기만으로도 스스로 해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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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회, 의외로 그 사람도


11년간 국내 이별 재회 상담 1위, 총 1만 7천명이 사연을 남기며 알게 된 지식들을 공유하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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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명성에 끌려 섣불리 상담을 신청하지는 마세요. 스스로 이 블로그의 글들을 읽어보고, 공감이 갈 때 상담을 신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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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상담사입니다. 오늘 글은 몇 년간 엄청나게 요청이 많았던 주제입니다. 바로 이별후회를 없애고 마음이 편해지는 법에 관해서입니다. 그런 일이 가능하긴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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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합니다. 모든 케이스에 적용할 수는 없고, 완전히 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70% 케이스 정도는 해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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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글을 읽는 5분 정도의 시간을 스스로 투자할 수 있는 사람만 가능합니다. 그 정도도 못하는 게으른 사람이라면, 사실 오늘 글로 얻어갈 것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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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알기 전에 스스로 되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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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상대방에 대한 생각이 갈수록 깊어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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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할 것입니다. 이별 후 처음에는 그립다가, 1-2주 지나가면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되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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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이런 생각이 치고 들어옵니다. '네가 마음이 편해지는 것처럼 그 사람도 너를 잊어갈거야' 라는 공포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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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부터 다시 멘탈이 나가기 시작하고, 절절한 이별후회를 겪게 됩니다. 마음이 편해졌다가, 그 사람도 잊었을거란 생각에 멘탈이 부서졌다가, 다시 편해졌다가, 부서졌다가... 이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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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해결법은 쉬울 것입니다. 바로, 그 사람도 나를 그리워한다는 확신이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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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문장을 읽고서, '그걸 누가 모를까?' 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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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걸 알 수 있는지가 문제겠죠. 물론 제일 좋은 건 그 사람의 지인으로부터 '걔 아직도 널 많이 그리워하더라' 라는 말을 들으면 될 것입니다. 또는 카톡이나 인스타 등에 이별후회나 그리움을 주제로 올라온다면 어느 정도 확신을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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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통지인이 전혀 없거나 상대방이 SNS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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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7년간 몇 천여건의 재회상담을 하면서, 상대방이 아무런 반응이 없어도 '상대방이 당신을 그리워 할 것이다' 라고 확신을 갖는 케이스들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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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으로 그런 경우를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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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방과 크게 싸우고 헤어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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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 싸우고 난 직후와 그 이후의 마음이 다릅니다. 처음 싸웠을 때는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꼴도 보기 싫고 화가 나서 '이럴 바엔 헤어진 게 잘한 일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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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차 '내가 잘못한 것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상대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싸움이란 건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했다기보다, 각자의 이유를 토대로 다투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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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 쪽의 일방적인 잘못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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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내가 했던 말이 상대방에게도 기억에 남고, 나 역시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경우 2주차 정도가 되면 서로에 대한 미화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별후회를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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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서로 엄청나게 통곡하고 헤어졌을 때도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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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대방의 자존감이 매우 낮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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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에 별 것도 아닌 일로 화를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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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 정도면 예쁜 것도 아니다' 라고 디스를 하거나 깎아내림(그래놓고 자신을 디스하면 과하게 방어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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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거 상처가 있거나 트라우마가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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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자들은 다 똑같다고 깎아내리는 발언들을 자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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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친이 위 네 가지 중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상대방은 여러분을 잊기가 어렵습니다. 위 4가지 행동들은 전부 남자의 자존감이 매우 낮을 때 나오는 패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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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은 이별의 고통이 매우 오래 가게 됩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자존심이 매우 강하여 티를 안 내지만, 재회하는 과정을 보면 '몇 달이 지나도 너를 잊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잊으려고 해도 안되더라' 라고 말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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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후기를 보면 흔히 나오는 패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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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럴 경우, 멘붕할 것 없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편해진다해도, 상대방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여 여러분을 잊기 어렵습니다. 자존심이 세서 티를 안 내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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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대방에게 대체자가 없는 환경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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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케이스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취준생이거나, 시험을 준비중이거나, 시골에 산다거나 하는 경우들입니다. 이 때, 상대방은 새로운 대체자를 만나기 매우 어렵습니다. 시간적 공간적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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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자의 뇌에서는 '여자를 만나라' 라고 명령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가장 최근에 만난 여자인 전여친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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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케이스들을 보면, 상담을 받는 분들이 크게 주도권을 날리고 헤어졌음에도 몇 달이 지나 찔러보는 연락이 오는 케이스들을 많이 봅니다. 결국 대체자가 없어서 연락을 해 오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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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말을 하면, '그 사람은 인기 많습니다' '여사친들 주변에 널렸습니다' 라고 하는데, 대체자란 상대방도 새 여자를 매우 좋아하고, 새 여자도 상대방을 매우 좋아하는 케이스를 말하는 겁니다. 통계적으로 생각보다 이런 케이스는 잘 없습니다. 이론 고수분들은 이미 아실 내용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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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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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가지에 해당된다면, 이별후회를 상대방도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제 지식의 전부를 공개한 건 아닙니다 ^^; 가장 많이 물어보는 케이스들에 대해서 선택적으로 다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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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위에 해당 목록이 없다고 해도 상담에서는 '상대도 그리워합니다' 라고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레 겁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긴 글을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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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위에서 말했던 '이별 후에 상대방에게 생기는 대체자' 에 대해서 쓴 칼럼을 덧붙입니다. 읽어보시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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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wishia/221510998277

리바운드 릴레이션쉽(rebound relationship) 이론어제 올렸던 23가지 용어집이 정말 폭발적인 댓글과 반응을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23가지 용어...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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