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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상담과 점쟁이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셜록홈즈가 되어보자 2편)
아트라상
2026. 10. 12
1편- http://blog.naver.com/wishia/220562620477
이 글은 2편입니다. 글 자체가 감정 보다는 이성적인 영역인 '논리' '추리'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제 실력에 대해 궁금해 하시니, 지켜 볼 수 있는 기회기도 하지요.
추리게임을 계속 해 보죠.
복습 해 보겠습니다. 재회상담에서 상담사의 능력은 추론력, 논리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했지요.
5분 정도 대화를 한 뒤 제가 추론한 것들은 대략 이것이었죠.
'초등학교, 중학교 교사는 아니시군요"
'책을 좋아하시는군요'
'주변 선생님들에 대해 '멍청하다'고 생각하며, 불만을 갖고 계시는군요...
'이성적인 부분과 관련된 걸 가르치시네요(수학, 과학계통). 국어나 문과계열은 아니겠고..'
(독신 얘기는 당연히 꺼내지 말아야 한다)
--하는 일에 대해 어느정도 불만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아닌데요?
그렇군요..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나, 특목고에 재직하고 계시는군요...
주의사항- 1편을 쓰고 난 뒤에, 2편을 망설였던 이유는 사람들이 반감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글을 다 읽어보지 않고, 대충 읽으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자 무시하나요?" "일반화가 쉬우시군요" "지금 남녀 불평등 조장하나요?" 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죠. 오해입니다. 끝까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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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들을 다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여성은 거리낌없이 우리에게 인사를 했다.
우리도 인사를 하고, 가볍게 대화를 나눴다.
말투는 굉장히 또박또박 했으며,
약간은 여성스러운 말투는 아니었으며, 권위적으로 보였다.
1. 이 여성은 거리낌없이 우리에게 인사를 했다.
===> 일단 추리를 위해서는 '보편적인 사람의 심리'를 알아야 합니다.
일반 여자들은 혼자 하는 모험을 즐기지 않습니다. 남자는 혼자 여행하는 경우가 많아도, 여자는 정말 드물지요. 여자는 기본적으로 남자보다 근력이 약하기 때문에 위험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집니다. 본능상 이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위험한 곳을 꺼려하는 성향을 지닙니다.
혼자 다니면, 동물 혹은 인간으로부터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여자는 기본적으로 혼자 하는 모험 자체를 싫어하게끔 진화되었습니다. 또한 여자는 사냥이라던가,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는 운동들은 피하는 본능이 있습니다(이런 성향을 가진 선조들은 대부분 후대에 유전자를 남길 수 있었음).
여성 중에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대부분 도심을 여행하는걸 좋아합니다. 이런 생명의 위협이 될 수도 있는 '모험'까지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간단히만 생각 해 봅시다. 여자들의 '여행'이라는건 대부분 치안이 '안정적인 도시'를 가는걸 뜻합니다. 만약 외지, 인적이 드문 휴양지를 가게 된다면 자신을 보호 해 줄 남자와 가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결론적으로, '홀로 떠나는 히말라야 5000m 등반'을 하는 여성은 정말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여성들은(남성들이 좋아할 법한 취향을 지닌), 일반적인 여성보다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된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호르몬을 가진 여성들의 경우, 남자처럼 행동하거나, 남자들이 좋아할 법한 취향들을 선호하는 경향을 갖게 됩니다. 또한 대화에 있어서 여자의 대화방법인 '공감' 보다도, 상남자 처럼 '논리'를 중요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혼자 히말라야에 오른 여자, 그리고 거리낌없이 인사를 건내는 모습을 보면서, 여성분이 위와 같은 성향을 지닐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참고- 추론을 해 나갈때는, 단순히 하나의 단서만으로 '결론'을 내려서는 안됩니다. 수 많은 단서들을 통해 결론을 내야 합니다. 재회상담을 할 때의 사연 해석 또한 마찬가집니다.
마지막에 매달렸다고 해서 단순하게 저프레임으로 진단하는건 매우 허접한 짓입니다. 내담자의 성향, 상대방 이성의 성향, 서로 오갔던 말, 서로의 상황, 서로의 내적프레임 등 총체적으로 봐야지만 프레임과 신뢰감 정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남자 둘에게 먼저 인사를 건내고 대화를 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이거나 여자가 안심할 수 있는 장소라면, 여자가 남자에게 먼저 말을 건내는 일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자가 낯설고, 위험하고,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먼저 말을 건내는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여성분들이라면 공감할 겁니다.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가다가 처음 보는 낯선 남자에게 "이 근처에 사세요?"라고 호의적으로 말을 거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위와 같은 행동은 여자의 생존을 불리하게 만듭니다. 괜한 호의는 스토커를 양산하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생존가능성이 낮아지면, 후대에 자손을 남길 가능성도 낮아지죠. 이 때문에, 여자의 뇌에는 낯선남자에 대해 '공포의 감정'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희의 인상이 호감이었던 것도 있겠지요 ^^;
히말라야 산을 자주 탔던 사람이라면, 경험상 만났던 사람들이 다 괜찮았다면 말을 걸기는 상대적으로 쉬웠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고려하더라도, 여성이 남성에게 히말라야에서 편하게 대화를 해 나가는건 흔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좀 더 '남성성이 강할 수도 있다'는 가설에 좀 더 힘을 실어 줄 수 있었습니다.
3. 직업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이곳을 왔지?
히말라야 산맥(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등을 오르는 사람들은 15일 정도의 일정을 비웁니다. 직장인들은 15일을 비우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혼자 이 곳을 올 정도라면, 다른 등반 경험도 많다는 뜻이겠죠. 즉, 직장인이라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산악인으로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보통 일반인들은 배낭만 가지고 5000m정도까지 올라갑니다. 전문 산악인들의 경우, 5000m 이상에서 필요한 산소통과 장비를 가지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팀을 이뤄서 가지, 혼자 오르지 않습니다.
즉, 일반인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많은 가정주부?
가정주부는 아닌듯 보였습니다. 근거는 두가지였는데, 남편이 있다면 이런 험한 곳에 혼자 부인을 보낼리가 없습니다. 물론 보내는 사람은 있지만, 확률이 매우 낮으므로 '남편이 없을 수도 있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직장인이 아니다'에 대한 반대 가설도 있었습니다. 보통 남성성이 강하고 지능이 높은 여성들의 경우, 일을 하는 걸 좋아합니다. 겉으론 일이 많다면 짜증 낼 지라도, 아무 일도 안하는 것 보다는 일 하는걸 선호합니다.
이 여성들은 승진에 대한 욕심이 있고, 일에 대해 인정받고자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주부를 선호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성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는 다릅니다. 남자처럼 '직업에 대한 욕심'이 강합니다.
또한 이런 성향의 여성들은, 일반 여성들의 행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성스러운 모습을 오글거려 합니다. 육아만 하는 '여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 그렇다는 거지, 이 여성분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종종 극단에 치닫으면, 이런 생각까지도 합니다.
'너희들은 남자들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속는거야. 여성성이 강요된 한국사회에서 사는 존재들... 너희들 때문에 여권신장이 안되고 있어. 너희 때문에 여자가 능력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거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향상 분명히 일이 없으면 못참을 성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을 하는데, 이렇게 긴 시간을 자주 나갈 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작가? 그렇다고 보기엔 말을 전달력있게 잘한다... 보통 작가들은 말은 잘할 수 있지만, 조용조용하게 말하거나 내성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분은 약간은 권위적이다..."
"아나운서? 영업? 이 여자분의 목소리가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하고, 전달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이런 여성들은 설명을 자주 하는 직업을 가졌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아나운서나 영업사원 치고는 권위적인 목소리였습니다. 영업사원은 좀 더 친절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남는건 '교사'겠지요. 아마 교사직업을 가진 분들이거나, 가족이 교사라면, 이 여성의 직업을 쉽게 맞췄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생각 해 보면, 교사 분들이 방학에 여행을 많이 가겠지요.
그럼 교사 중에 어떻게 초중고 중, 고등학교 선생님이란걸 맞췄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음... 이것도 좀 일반화한다고 욕을 먹을 수도 있어서 좀 조심스럽긴 한데...
제가 항상 강조하지만, 반드시 그렇다는게 아니라,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니 기분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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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은 다음 글에서-
재회상담과 점쟁이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셜록홈즈가 되어보자)
2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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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을 읽는 분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궁금합니다.
난이도를 맞추기 위해서 신경쓰고 있어요 ^^;
이것저것 실험적인 글을 남발하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