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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멘탈이 약해서 튕겨져 나갈 거예요



상담사님 일지-



요즘 상담에 와서 가장 흔하게 받는 질문 중에 하나입니다.


‘상담사님.. 상대방은 멘탈이 약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요. 그래서 혹시 강한 지침을 받으면 스트레스 때문에 나가떨어지지 않을까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내담자가 프레임을 높임으로써 상대가 받는 스트레스와, 상대가 멘탈이 약해서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는 뇌의 다른 영역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재회의 관점에서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가 따로 있습니다.


1.  내담자가 강력지침, 또는 프레임을 높이는 지침을 쓰게 되면 ‘피자를 볼 때 받는 스트레스의 영역’을 자극합니다. 쉽게 말해 ‘좋은 스트레스’입니다.


여기서 상대가 받는 스트레스는 피자 자체가 싫어서 오는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겉으로는 다이어트를 위해 피자를 피하지만(자존심, 신뢰감 문제 때문), 마음 깊은 곳에서는 피자를 원하는 상태, 이 괴리감에서 오는 스트레스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좋은 스트레스는 내담자가 상대를 보며 느끼는 스트레스와 비슷합니다. 매우 상대를 원하고, 표현은 안 하더라도 계속 프레임에 영향을 받는 상태가 됩니다.




2.  그렇다면 멘탈 약한 상대방들이 ‘스트레스받는다’ 고 할 때의 스트레스는 무엇일까요? 이는 벌레를 볼 때 느끼는 스트레스와 같습니다. 이를 나쁜 스트레스라 부르겠습니다.


피자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본능적으로는 벌레를 원하는데, 억지로 참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건 그냥 정말 싫은 겁니다.


내담자가 평소 보이는 저자세, 부담주기 등은 뇌 속에서 이러한 ‘벌레가 주는 스트레스의 영역’을 자극합니다. 프레임 높이는 지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



멘탈 약한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이는 재회의 관점에서 두 가지를 뜻합니다.



1. 이런 사람들은 피자가 맛있어 보이고 먹고 싶을 상황에서 참을 때 남들보다 더 스트레스(좋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즉, 내담자가 프레임을 조금만 높여도 상대가 정말 많이 괴로워하게 되고 확 상황이 반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이런 사람들은 벌레를 봤을 때 남들보다 더욱 피하고 싶어집니다.


따라서 내담자가 저자세, 집착, 부담주기 등을 했을 때 더욱 빠르게 식어갑니다. 사귈 때 프, 신 관리를 못하면 멘탈 약한 상대들이 더 빠르게 식어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강력지침은 피자의 영역을 자극하지, 벌레의 영역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멘탈이 약하다고 걱정할 게 아니라, ‘오히려 재회 확률이 높겠구나’ 하고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만큼 쉽게 피자에 흔들리는 사람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외- 프 신을 완벽하게 날리고 스토커 급이 된다면 벌레의 영역(비유하자면 ^^;)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도 프레임을 높이는 지침은 벌레를 피자로 바꿔놓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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