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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레임 케이스를 어떻게 상담해야 할 지 알았다.

저프레임은 무엇이 문제일까?


이 사람들은 자신이 만날 수 있는 레벨보다 한참 밑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차인다.

처음 이곳에 온 사람은 오해하지 말자. 밑이라는건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는 '밑'인 것 뿐만 아니라, 성격적 하자도 포함한다.


오늘 상담한 내담자는 정말 잘생겼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지극히 평범하고, 이 내담자 보다 한참 밑으로 보여졌다. 그런데도 차였다. 문제는 뭘까? 저프레임 행동이 문제다. 이것만 보완한다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될거라 기대한다.



저프레임 케이스는 정말 개조가 쉽지 않다.

오늘 업데이트 후기에 나오는 내담자는 매우 특이 케이스고, 보통은 개조가 잘 안된다.



위 후기에도 나오듯이, 저프레임은 두가지 타입이다.

1.선천적 순둥이

2.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고집쟁이


내담자 자체가 천성적으로 순하고 저자세 성향이라 안 바뀌고, 고집쟁이는 평소 자신의 '순애보' 철학을 고집하느라 안 변한다. 이론을 읽어도 별로 공감할 수 없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상처받을텐데...'



고프저신 케이스들은 개조가 쉽다. 상대방의 마음만 잘 알려주면, 화와 자존심이 풀리면서 마음이 편해진다.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고, 신뢰감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순식간에 변화가 시작되고 업그레이드가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신뢰감 프레임 높은).


저프레임 케이스들 중에는 순식간에 변하는 내담자들도 있지만, 수 개월이 지나도 안 변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KKT라는 내담자를 상담하면서 생각해봤다.


"아 나도 20대 초반엔 정말 순둥이에 저프레임이었지. 나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굉장히 간단했다. '연습'만이 살길이다.


좀 유치하긴 하지만, 내담자에게 과제를 내 줄 필요가 있다. 거기에 구체적 피드백이 필요하다.




과거에도 계속 해 오긴 했지만, 내담자들도 성인이고 상담 받으러 왔는데 과제를 준다는 것 자체가 너무 유치해 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프레임을 극복한 내담자들은 내가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과제를 줬던 것 같다. 과제를 완성할 경우, 정말 몰라보게 변한다.


한 번 과제를 하면, 그 다음부턴 과제를 할 필요성이 적어진다. 일상 대화가 과제가 된다. 내담자가 평소엔 아무 생각 없이 저프레임 대화하던 것도, 점점 내담자는 생각하게 된다.


따로 과제가 없어도, 일상생활의 대화 자체가 과제의 연속이 된다. 몇 번 반복되면,

체화되어 '자신의 것'이 된다. 그 후엔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

그러면 저프레임으로 차이는 일은 평생 없어지게 된다.

그리고 만나는 레벨 자체가 달라지게 된다.


'친구로 느껴져'

'좋은 사람인건 알지만, 마음이 가지 않아'

'매력을 못느끼겠어 정말 미안...'


이런 대사는 평생 들을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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