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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케이스는 칼럼과 후기만으로도 스스로 해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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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상은 어떻게 상담을 진행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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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아트라상은 2010년부터 연애, 재회 상담을 해 온 공간입니다. 벌써 14년이 되었네요. 51,265 분이 상담을 받아가신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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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를 위해 아트라상을 처음 방문하신 분들은, 과연 상담사가 어떻게 상황을 분석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겁니다.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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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사연을 소개하고, 제 분석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칼럼을 읽고도 확신이 가지 않는다면, 상담을 굳이 신청하지 마세요. 독해력과 심리학에 대한 기본적인 감이 있어야 글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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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한 번 분석에 도전해보시면 좋을 겁니다. 자신의 심리학적 통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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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사연은 내담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실명은 쓰지 않았고, 각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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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상의 제 1원칙은 내담자의 프라이버시 존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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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분께 칼럼에 써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고 올리는 글입니다. 본격적인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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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여자입니다. 얼마 전 남자친구와 이별로 슬픈 경험을 하게 되어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2년간 예쁘게 잘 사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이별을 겪게 되어버렸네요. 추운 겨울날, 이별을 겪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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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스타트업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자기 일에 책임감도 강하고 항상 열정적이라 제가 많이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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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주변에서도 천생연분이라고 할 정도로 알콩달콩 사귀는 커플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이별 통보를 하더라구요. 저는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남자친구는 "평소 네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 같았고, 그동안 참고 있었는데 너무나 상처 받았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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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저는 신뢰감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니, 상처가 많았다고 말하는 남자에겐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선물을 주고, 진심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네 맘대로 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에 저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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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마음이 듭니다. 남자친구는 3개월 뒤에 미국으로 출장을 가게 됩니다. 그 전에 잡히지 않는다면, 저에 대해서 모든 걸 잊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당장이라도 다시 매달리고 싶은데, 아트라상의 존재를 알게 되어 이렇게 상담을 신청합니다. 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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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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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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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잘 읽어보셨나요? 보통 6천자 내외를 상담글로 써주시는데, 굉장히 짧은 글이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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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별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자의 낮은 프레임입니다. 프레임이란 쉽게 말해 매력, 이끌림, 주도권을 뜻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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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여자의 지인들은 입을 모아 '상처를 줬다면 신뢰를 회복해라' 라고 말했지만,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이런 조언을 따르면 재앙으로 가게 됩니다. 더욱 프레임이 하락할 수 있는 위험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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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저프레임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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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관계가 좋을 때 갑자기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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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저프레임 케이스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입니다. 고프레임 저신뢰감 케이스는 서로 쉴 날이 없을 정도로 싸웁니다. 프레임이란 얼마나 매력적인지, 상대방이 나에게 끌리는지를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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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여전히 남자에 대해 좋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연글을 보면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재회에 있어서는 강하게 나가는 것도 필요한데, '매달림' 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종종 이별한 여자분들이 "너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너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날거다" 와 같이 자존심을 세우는 것을 생각할 때, 전형적인 순한 저프레임 여자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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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본문을 보면 상대방을 '남자친구' 라 호칭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저프레임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자존심이 세고 고프레임을 지닌 여자들은 상대방을 호칭할 때 '남자' '상대방' 으로 줄여서 부릅니다. '네가 감히 나를 차?' 하는 생각에 남자친구라는 호칭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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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운 겨울날, 예쁘게 사귀고 있었는데 등의 문체 역시 저프레임의 순한 여자들이 자주 할 법한 대사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고프레임 여자 내담자들은 이런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남자가 매달리게 만들어 달라는 대사(^^;) 를 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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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여자가 상대방을 남자친구라 부르는 것은 아직도 남자에게 좋은 감정이 남아 있고, 원망감도 없다는 걸 뜻합니다. 자존심이 그리 높지 않아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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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자의 직업도 한 몫을 합니다. 스타트업 대표 등 사업가들은 기본적으로 장기적 관계를 잘 맺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업을 할 때, 자신의 사업이 망할 거라고 생각하며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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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남자는 자신의 가치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합니다. 그래서 매력이 다소 부족한 여자와 헤어지고, 자신의 가치가 극도로 높아지는 미래에 판돈을 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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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남자의 명분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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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케이스를 분석할 때 가장 위험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의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신뢰감 문제를 해결한답시고 저프레임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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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너로 인해 상처 받았다' 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형적으로 자신이 이별 통보하는 것에 대한 명분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잘못과 문제가 없는 여자에게 죄책감을 주는 것을 스스로 덜려고 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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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남자가 진짜 상처를 받았다면, 관련해서 싸움이 일어났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한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가만히 이별 통보를 하는 경우, 여자가 저프레임일 확률이 큽니다. 내담자는 저신뢰감 케이스라 생각했으나, 오히려 저프레임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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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여자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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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을 걸어가는 10쌍의 커플이 있다고 칩시다. 이 분들을 '누가 먼저 대시했어요?' 라고 묻는다면, 10중 8, 9 는 남자 쪽이라 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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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남자는 대시를 하는 본능, 여자는 대시를 받는 본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담자는 상대방에게 선물을 하면서 다가가고 있습니다. 본능에 역행하는 행위를 취하는 겁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얘는 내가 이별 통보를 했는데도 이렇게 숙이고 들어오네...' 하고 여자를 가치 낮은 존재라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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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남자의 경우에는 때로는 선물이나 편지 등으로 화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서로간에 자존심 싸움이 이별의 원인일 때만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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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재회 확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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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저프레임 케이스는 몇 년 전만 해도 해결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100% 확률을 불렀습니다. 2-3달 매달리는 케이스도 재회를 시키는데, 이건 어려운 상황도 아니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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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합니다. 두 남녀가 2년 가까이 사귀었다는 점입니다. 여자는 굉장히 저프레임 타입입니다. 그런 단점이 있음에도 2년간 만났다는 것은? 이것을 커버할 정도의 다른 가치가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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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의 객관적 가치(외모) 와 장기적 가치(신뢰감) 가 상당히 높을거라 추론했습니다. 그래야만 저프레임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도 2년간 연애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여자가 객관적 가치마저 없다면, 2년보다 훨씬 빨리 헤어졌을 것입니다. 4개월 정도만에 헤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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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개월 뒤 남자의 출장 문제도 크게 걱정할 것 없었습니다. 원래 이런 상황적 문제는 프레임이나 신뢰감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같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결국 프레임 문제만 해결되면, 재회는 쉽습니다. 설령 남자가 출장을 가더라도 여자를 그리워하게 될 확률이 높았습니다. 마치 내담자들이 장거리 커플을 하더라도 상대를 그리워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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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매달리게 만드는 강력지침을 쓰기도 좋은 사연이었습니다. 권투에서 카운터 펀치라는 개념을 아시나요? 상대방이 펀치(이별통보) 를 날릴 때 피하면서 펀치(강력지침) 를 날리면 더 효과적으로 펀치를 꽂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순하고 착한 여자가, 강력지침을 쓴다면, 2배의 효과가 나올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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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래도 이런 분석을 내담자가 받아들이긴 어려웠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상대방이 명분을 잡아 이별 통보를 했기 때문에, 상담사보다는 상대방의 말에 꽂힐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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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상담 당시에 '5만여건의 데이터가 있는 아트라상을 신뢰하실까요, 아니면 주변 친구들의 조언과 이별 통보한 남자의 말을 믿으실까요?' 라고 여쭈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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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오그라드는 멘트였지만, 굉장히 착한 분이셨기 때문에, 결국 수긍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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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사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보통 애프터 메일은 상황이 진전되지 않을 때 사용합니다. 이 내담자분은 메일을 쓰지 않으셨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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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희도 신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케이스를 다 재회시킬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재회확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자신이 있습니다. 최소한 헤어졌을 때보다 상대방이 당신을 생각하는 비중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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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상담사의 분석을 알 수 있는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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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wishia/222179871572?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재회상담 아트라상은 어떻게 사연을 분석하는가(추리)지난 6년간 1만여 건의 재회상담을 진행해 온 상담사입니다. 재회를 위해 아트라상을 처음 찾으신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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