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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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되는 방법
아트라상
2014. 07. 13
이 글만 잘 이해해도, 당신은 '결혼하고 싶은 여자' '다시 만나고 싶은 여자'가 될 수 있다.
여자의 신뢰감 (미래에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 에 대한 글이다.
글이 조금은 어려울 수 있으나, 이 정도는 독해할 수 있어야 '좋은 여자'가 될 수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독해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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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여자라면, 남자의 관점에서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되고 싶을 것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종종 내담자들이 급한 마음에,
단기적 가치와 장기적 가치를 혼동하면서 남자에게 잘못된 매력 어필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만약 당신의 짧은 연애가 아닌, 결혼에 이르는 연애를 하고 싶거나
혹은 이별한 상태에서 재회를 하고 싶다면 여성의 '단기적 가치'와 '장기적 가치'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해야 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낄 때, 두 종류로 구분 짓는다.
내 생각엔 ‘단기적 매력’과 ‘장기적 매력’, 이 두 가지 개념이 있다.
단기적 매력
‘성적 대상으로서의 매력’
1. 외모 (얼굴과 몸매 등)
2. 성적 개방성
=> 만약 당신이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역사를 이루고 싶다면, 위에 적혀진 단기적 매력만 갖추어도 상관없다.
장기적 매력의 조건을 충족시킬 필요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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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매력
'결혼 대상으로써의 가치'
1. 외모
2. 여성스러움
3. 가정적인 모습
4. 바람을 피우지 않을 것 같은 모습
5. 윤리성
6. 지혜로움
7.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정신적 건강함
8. 관계 화합 능력 (싸움을 유도하지 않고 신경질을 부리지 않는 모습, 센스 등)
9. 기본적인 교양
10. 감성적인 모습(속물적이지 않고 계산적이지 않은 태도)
11. 신체적 건강함
12. 게으르지 않은 모습
구체적으로 나열했을 뿐이지, 정말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좋은 아내', '좋은 엄마'로서의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그 태도를 갖추면,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될 수 있다.
좋은 엄마는 술 담배를 하지 않을 것이고,
(여성스러움, 신체적 건강함)
집 청소를 잘 하고, 점심까지 늦잠 자지 않을 것이고,
(게으르지 않은 모습, 여성스러움)
아이를 좋아할 것이고,
(가정적),
별거 아닌 일에 남자친구와 화내지 않을 것이고,
(관계 화합 능력, 기본적 교양과 지혜로움, 정서적 안정),
다른 매력적인 남자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곧바로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하지 않을 것이고,
(윤리성, 바람을 피우지 않는 모습),
새벽에 밤늦게 술 마시며, 남자들과 어울리다가 연락이 끊기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가정적 모습, 바람 피우지 않을 것 같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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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 칼럼을 보고 스스로가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자책하지 말자.
위의 항복들을 모두 갖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남자로 치자면,
잘생긴 얼굴에 큰 키, 탄탄한 몸매, 스포츠맨에 명문대, 좋은 직업, 충분한 개인 자산과 좋은 집안, 좋은 차,
절대로 바람을 피우지 않는 태도, 좋은 성격과 필요할 때 보여지는 남자다움, 성실함, 헌신적 태도를 모두 갖춘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은 위 조건의 대부분을 갖추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위에 열거한 조건 모두를 충족시킨 여자는 극소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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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장기적 매력'을 지닌 여성상이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 혹은 재회 상대로 상대방에게 인식되기 위해 지향해야 할 모습을 나열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 당신이 장기간 관계를 가졌던 남자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면,
위의 열거한 조건들 중 한가지 이상의 영역에서 치명적인 점수를 잃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 혹은 짝사랑이 실패했을 때
그리고 연애가 위태위태하다고 느낄 때에는 자신의 모자란 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종종 이별상담을 하다 보면, 여성 내담자들이 이별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섹스 혹은 스킨십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려고 한다.
이는 장기적 가치와 단기적 가치를 혼동하는 데서 오는 여자들의 잘못된 전략이다.
또한, 지난번 칼럼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별상담을 받기 전, 잘못된 열쇠를 방문에 무리하게 집어넣어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단기적인 재회는 가능할지 몰라도, 금방 다시 헤어질 수밖에 없다.
남자의 입장에서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보이기 위해선 세 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장기적 가치를 지닌 여성으로 비추어지는 것 외에도 주관적 가치(프레임), 상황적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물론, 만약 당신의 파트너 남자가 '별로'인 경우엔 당신의 모든 조건이 필요 없다.
단순히 프레임만 높다거나, 신뢰감만 높다거나, 여자이기만 하면 된다던가 등등 몇 가지 조건만 충족해도 결혼까지 갈 수 있다.
당신이 만약 괜찮은 남자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위 조건들을 완벽까진 아니더라도 조금씩 추구하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
혼기가 찼는데, 스펙을 올리느라 정신 없다?
대학원 가느라 남자를 못 만나고 일에 중독 되어서 남자를 못 만난다?
그것도 좋은 인생이다. 결혼생각이 없다면 말이다.
하지만 결혼을 생각한다면, 위 12가지 장기적 가치 조건 중에서
과연 '스펙'을 올리는 게 어떤 이득을 줄 것인지 현명히 판단해야 한다.
스펙을 올리는 게, 12가지 과목 중에 어떤 과목에 도움이 되는지 대입 해 보면 답이 나온다.
상담을 하다 보면, 여자들은 남자의 스펙을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남자도 여자의 스펙을 본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재벌급, 고귀한 가문으로 결혼을 갈 것이라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제2외국어 공부한다고 언수외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되는 방법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끝-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