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칼럼
일반
헤어진 연인에게 다른 사람이 생겼어요
아트라상
2011. 09. 24
헤어진 사람에게 가장 두려운 상황은 자신의 여자친구, 남자친구에게 다른 사람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상대방에게 다른 사람이 생긴다 하더라도, 당신의 프레임만 높다면 결국엔 상대방이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가장 무서워해야 할 것은 상대방의 새 연인이 아니라, 패닉에 걸려 상대방에게 매달리거나 화를 내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은 재회를 어렵게 만들거나, 재회를 늦춥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새로운 연애를 도와주는 꼴이 됩니다.
당신의 프레임이 남아있다면, 새로운 이성과 만나더라도 점점 당신이 생각나게 될 겁니다.
비교가 되어 결국 당신에게 연락을 해 오게 됩니다.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고, 내적 프레임이 낮을 경우 지침을 어기게 되고 혼자 소설을 쓰게 됩니다.
그러면서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새여친이 생겼다" 라고 말합니다.
막상 사정을 보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은 상태가 90%입니다.
또한, 신뢰감 때문에 헤어진 경우, 헤어진 애인에게 다른 사람이 생겼더라도 언제나 역전의 기회는 존재합니다.
오히려 '내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어 재회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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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은 세 개의 메일입니다.
사례1)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저는 새여친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헤어진 여자친구 프레임이 높기 때문에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사례2)
"저는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헤어진 남자친구의 프레임 때문에 계속 현재의 남자친구에게 잘해주지 못했습니다.
저의 현재의 남자친구는 안달이 났는지, 계속 프레임을 낮춰서 매력을 잃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사례3)
"상담사님 말대로 그 사람은 새로 생긴 사람이랑 헤어졌나 봅니다... 오해해서 죄송해요."
수많은 재회후기에서 '새로운 사람과는 상담사님 말대로 얼마 안 가서 헤어졌다'는 보고를 수도 없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5% 정도의 확률로, 정말 잘 맞는 사람을 만났다면 예외의 경우는 있으나, 당신이 프레임만 상승시켜 놓는다면 반드시 기회는 옵니다.
전혀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신뢰감 때문에 헤어진 경우엔 설령 상대방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해도 저는 80% 이상의 재회 확률을 부를 자신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리바운드 현상으로, 제가 다른 칼럼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링크 - 리바운드 릴레이션쉽 (헤어진 연인에게 다른 사람이 생겼다)
http://blog.naver.com/wishia/220726052062
정말 상황을 심각하게 만드는 건,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 혼자 소설을 쓰면서 '애인이 생겼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아….내 프레임 있다더니 다 거짓말이잖아. 후기테러하고, 어차피 망한 거 지침 어기로 매달리자!"
이런 식으로 모든 걸 포기하면서 프레임과 신뢰감을 모두 날려버리면서 매달리는 경우입니다.
매달리고 싶다면, 하루만 지나고 매달리는 것에 대해 생각 해 보세요...
짧은 연애와 프레임 때문에 헤어졌더라도, 역전의 기회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당신이 프레임 신뢰감을 잘 지켜냈다면, 상대방은 위에서 나온 사례1,2처럼 느끼게 됩니다.
포기라는 건 상담 받은 걸 다 해보고서, 안될 때 하세요.
상담사들은 적어도 내담자보다 더 객관적이고, 재회에 대해 더 잘 알 수밖에 없습니다.
후기에서 지침 어겨서 '포기한다' 라는 분들을 보면 "이 분은 또 상담에 오겠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정말로 다시 찾아옵니다.
최선을 다 해보고 지침을 다 해봤을 때도 안 된다면, 그 때 포기하세요.
그랬던 분들은 마음의 정리도 빠르고 다시 행복해집니다. 후회 없는 최선을 다 하세요.
서로 사랑을 했던 시간들에 대한 예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