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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이벤트 긁어 부스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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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재회 이벤트라는 것을 시도하고 아트라상을 찾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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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보니 각종 다양한 재회 이벤트 업체들의 수법을 저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좋은 업체도 있을 수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상황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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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타 업체를 비판하기 위해 쓰는 글은 아닙니다. 아주 한정적으로, 상대방이 '나의 진심을 확인 받고 싶을 때' 라면 이런 이벤트가 상대방의 마음을 돌리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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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거의 90% 이상의 케이스에서는 재회 이벤트가 상황을 오히려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망치고 재회 확률을 떨어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 것인지, 논리적으로 그 이유를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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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를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 글을 읽고서 진행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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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이벤트의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는, 수많은 이별의 원인을 개별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다양한 이별에 하나의 접근방식만을 시도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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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는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내담자의 성격 문제, 내담자의 매력이 부족한 문제, 장거리 문제, 상황적 문제, 연상연하, 결혼 부담감 등 수많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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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벤트는, 이 많은 이별의 이유들을 '진심' 이라는 단 하나의 무기로 단순하게 회복하려 한다는 데 그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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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굳게 잠긴 자물쇠에 잘못된 키를 꽂아 넣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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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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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의 성격적인 부분이 문제가 되어 헤어지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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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고, 틱틱대고, 감정적인 모습 때문에 상대방이 성격적으로 도저히 맞지 않아 미래에도 불행할 것이라 생각되어 이별을 통보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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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대처 : 매달리지 않으면서도 상대방에게 성격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지침문자로 자연스럽게 전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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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대처 : 이벤트를 함. 상대방 입장에선 '성격적인 부분'이 개선된 것을 보고 싶은데, 단순히 '너를 좋아한다. 다시 만나자' 는 느낌만 받게 됨. 성격적으로 개선된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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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내담자는 성격적인 부분으로 이별 통보를 받게 되면, 다정해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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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벤트는 내담자의 마음이 매우 급하며 다시 재회하는 것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드러낼 뿐입니다. 성격적으로 개선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 오히려 '나는 급하다' 라는 걸 보여주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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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업체에서는 '절대 티가 나지 않게 하겠다' 라는 식으로 회유하곤 합니다. 라디오 이벤트처럼 '우연히 사연이 당첨되었다' 는 식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한다고 말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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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대방 입장에서는 이별을 겪고 얼마 되지도 않아 내담자가 신청한 이벤트가 오는 것이, 매우 의아한 일일 것입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하고, 이벤트 업체에 돈을 썼다는 걸 눈치 채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국 수가 뻔히 보이면서 주도권도 날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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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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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가 프레임 관리를 잘 못해서 헤어지게 되었음. 즉, 주도권을 잡지 못해서 헤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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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내담자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은 하나, 이성으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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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수없이 매달려서 주도권(프레임)은 더 날아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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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대처 : 주도권을 잡아오기 위해 강력 지침을 사용하여 프레임을 높여야 함.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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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대처 : 이벤트를 함. 상대방 입장에서는 내담자가 '나를 너무 좋아한다'는 게 부담스러웠던 상황인데, 더 경악하게 됨. 나는 귀찮을 뿐인데 내담자는 다시 만나기 위해 이런 인위적인 이벤트까지 준비했다는 것에 더더욱 부담을 느끼고 프레임은 박살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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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이처럼 주도권 관리가 잘 안되는 저프레임의 내담자들은, 이런 이벤트 업체에 혹하기가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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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착한 사람들이고,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 진심이 유일한 무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멋진 재회 이벤트'는 귀가 솔깃할만한 제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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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대방 입장에서는 더더욱 내담자의 매력이 낮아보이게 됩니다. 안 그래도 너무 하염없이 잘해주고 모든 걸 맞춰주는 것에 흥미를 잃은 상태인데, 자신이 이별 통보를 했는데도 붙잡기 위해 이런 행동까지 했다는 것에 더더욱 큰 부담감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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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프레임이 더 날아가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향하게 됩니다. 상대방은 '이 사람은 내가 뭘하든 날 그리워하겠구나' 생각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재회에 대한 의사가 싹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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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벤트는 거의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상황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심을 보이는 것이 무기는 아닙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지금 상대방도 여러분에게 '이별 통보'라는 진심을 박살내는 행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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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담자는 더더욱 상대방을 그리워하게 되어, 재회에 대한 의사가 생기게 됩니다. 갑자기 상대방이 프레임을 급격히 높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헤어진 상황에서는, 상대방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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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겪은 사람들은 멘탈이 나가서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벤트 업체들은 보통 값싼 가격에 상담을 해 준다는 식으로 유도한 뒤, 가볍게 상황 진단을 하고(거의 대부분은 틀린 진단) '300만원 이상의 이벤트를 해야 상대방의 마음이 돌아온다'는 식으로 내담자에게 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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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담자는 딱히 마땅한 방법이 없으니 이벤트 업체의 방식을 따르게 되고, 결국 상황은 더 망쳐집니다. 믿기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별로 정신이 피폐해진 상태에서는 차분한 판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정말 많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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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가 처음 상담을 시작한 이래로, 이런 케이스들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물론 아주 가끔씩 10% 미만의 케이스에서 이벤트가 통하는 경우가 있으나, 매우 한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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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처음에 합의했던 금액보다 지속적으로 돈을 더 써야 한다며 내담자를 협박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오래 전 이벤트 업체에 당하고 저를 찾아온 내담자가 실제로 이벤트 업체에서 받았던 협박 녹음본과 캡쳐 파일을 저에게 보내준 적도 있습니다(지금도 보유).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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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업체들이 이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제가 모르는 좋은 업체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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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몇 년간 재회 상담을 하면서, 이벤트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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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날리는 건 둘째치고, 본전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도권을 완벽하게 날려 버리면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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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를 하기에 앞서서, 그 사이트에서 제시하는 칼럼이 얼마나 공감이 가는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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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1-2주일 정도 늦어졌다고 해서 상황이 망쳐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차분히 스스로 생각하고, 칼럼을 읽고 공감이 간다면 그 때 행동을 옮겨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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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하는 법 이론, 무료 PDF 파일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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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curerelation/22210316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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