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상담에서 서예나상담사님을 뵙고 재작년 10월부터 1차지침 수행을 시작해서 상담사님과 1년 반을 함께 재회를 기다리고 도전하며 도움을 받은 내담자 남자입니다.

재회가 되어서 탈퇴처리 부탁드렸다가 상담사님께 후기는 남기고가야 예의가 맞다는 생각에 다시 가입했습니다.

저프레임 문제로 낮은 확률을 받았고, 상대방의 자존심 발동에 시달리다 겨우 온 기회에서는 제 실수로 저프레임 행동을 또 반복해서 서예나상담사님께서 계속 수습을 부탁드렸어야 했던 기억이 있네요.

작년 여름에는 기한 없이 무한히 공백기를 가져야 한다는 말씀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도 느꼈으나 모든 시간이 흐르고 진짜 상대방의 선연락으로 다시 인연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여름 그 당시 왜 상담사님께서 공백기를 주장하셨는지 프레임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는지 한참에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강력 지침문자로 상대방은 절대 저를 잊을 수 없게 되었고 몇 년이 걸리더라도 연락 올 것 같다 하셨던 서예나상담사님 분석이 몇 년까지 갈 것 없이 몇 개월 만에 신기하게 맞아 떨어졌을 때 긴급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대방의 이중모션 때문에 또 수개월 신경전 가득한 데이트들이 있었습니다만....
상담사님의 어메이징한 조언들이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힘들었던 1년 반 동안 어떻게 지침을 수행하고 버텨왔는지 까마득해서 후기를 더 어떻게 써야할지... 제가 매달리고 사고치지만 않았어도 이것보다 더 빨리 재회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만이 드네요

비록 부족한 내담자고 상담사님의 훌륭한 지침을 여러 번 망쳤지만 제가 나약해서 그랬던 것이지 언제나 상담사님과 지침을 믿지 못해 어겼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항상 너무 감사했고 재회라는 결과까지 보게 해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 기운을 잘 가져가서 2024는 그녀와 헤어짐 없이 결혼까지 가고 싶습니다. 1년 반 동안 감사했고 후기 그만 줄입니다.. 서예나상담사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