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헤어지고 시간이 한참지나 상대방의 끝없이 높아지는 프레임에 허덕이다 헤어진지 3개월이지나 후폭풍이 와서 1달가량 매달리고(차단, 무응답) 더욱더 포기가 안되서 아트라상을 찾아온 내담자입니다. 상대방은 저와 헤어진 뒤 딱 한번 저에게 연락온 이후로는 따로 연락은 한번도 안오던 상태였구요.

연애 동안은 고프저신이었지만 헤어짐 통보이후 대처가 너무 안좋아서 현재 상황에서는 저프저신으로 확률이 매우 낮아 상담진행여부에대해 선생님께서 전화통화전에 여쭤봐 주실 정도로 상황이 안좋았습니다. 그런데 무슨자신감인지 저 혼자 생각할땐 나름 확률이 있지 않을까 소망적오류에 빠져있엇어요. 아마 장기연애인것과 아트라상 칼람을 보며 나름 제가 고프저신이었겠다는 추측으로 그런 생각을 했었던거 같네요.

확률이 매우 낮다고는 했지만 저는 이 연애가 왜 이렇게 끝났는지 혼자서는 답을 내릴수가없어 연애가 꼬였던 이유를 진단받고 앞으로 조심하자는 생각으로 상담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상담진행했습니다.

상담시작전에 선생님이 먼저 지금현재 기분이 어떠냐고 여쭤봐 주셨는데 그때는 떨리기도하고 뭔가 변명해야할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엇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확률이 낮다는 말을 먼저 듣고 제 맨탈의 현재 상황에 따라 상담 방향을 정하려고 해주신 배려였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
상담내내 제가 횡설수설해도 착떡같이 알아들어주시고. 저를위로해주시면서 이연애에서 저와 상대방이 안맞았던 이유를 객관적이고 전문가의 시선으로 진단해주시는데 속이 시원하고 무엇보다 우리가 왜 그렇게 서로를 이해못햇는지 알거같으니까 상대방에대한 미련이 점점 사라지더라구요. 저와 상대방은 신뢰감을 형성하는 방법이 달랐어요. 거기서부터 이미 꼬엿던거 같아요. 서로너무 고프인데 완전 저신이니까 헤어지지도 못하고 결혼하지도 못하며 시간만 끌었던거죠
그리고 연애하면서 내가 노력하는것 만큼 상대방도 노력해야 연애가 유지될텐데 상대방은 그럴 의지가 없어보이기두 했구요. 아마 서로 노력을했었어도 노력하는 방식이 서로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쉽지 않았던거같기도해요.
이미 헤어진지 6개월이 지나 사실 1차 지침을 보내두고 차단한 상태이긴하지만 상대방은 자존심이 무척이나 세서 무대응 할거라는 생각이들고 그래도 상관없겟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담이 끝나고 스스로 이렇게 생각이 들때 지침을 보냈습니다. 재회든 자존심 회복이든 든든한 아군의 도움을 받고도 망칠 순 없으니까요~!
선생님은 1차 지침 후 공백기를 두고 만일 끝까지 상대방이 자존심을 부리면 그냥 이사람에게 발목잡히지 말라고 해주셨습니다. 저도 그럴 생각이구요! 제가 이렇게 생각할 수있게 된건 다 아트라상의 칼람과 윤하민 선생님 덕분입니다. 아니었다면 저는 아직도 상대방의 프레임의 늪에 빠져서 허덕이며 밤마다 이유를 알 수없는 눈물을 흘리며 대체자도 제대로 못찾았을거에요

덕분에 저는 홀가분하게 대체자도 찾아보고 다시 활기차게 일상을 보내기위해 힘내보려합니다!!

재회후기는 아니지만 상대방의 프레임에서 탈출할 수있는 힘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아직 완전한 탈출을 했다고 하면 거짓말일거같구 탈출중인거같긴해요)
헤어져서 슬픈건 어쩔수 없는거 같구 힘은 내야하는거 같아요! 행복한 연애를 위해 그리고 내담자 스스로를 위해 항상 힘이되주셔서 감사해요!

내프다지며 대체자 찾으며 지내면서 너무 힘들면 칼럼 찾아보며 늘 스스로를 아끼겠습니다하민선생님 감기 조심하시구 건강하세요! 조만간 애프터메일에서 또 뵙겠습니다. 제 연애를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