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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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나상담사님/연상연하/저프저신/2차상담및지침반응

보통2019 / 07 / 17
오랜만에 글을 남겨요~3개월만인가?

상담을 통해 달라진 저의 모습이 신기해서 글 남겨요.

예나샘과의 상담을 통해 저는 제 삶을(?) 되찾고 온전히는 아니지만, 나름 남친이 없는 내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는 중이예요^^

알죠? 사귈때 내삶이 그의 삶과 동일시 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고, 상대방도 힘들게 만들고 그랬던 거ㅜ 이제는 안 그러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안 그러고 있어요.

뭔가 멋있게 글을 써보고 싶지만 그동안 저의 저프 찌질이 찐따 같은 행동들을 돌이켜 봤을 때 그렇게 쓰면 예나샘이 웃으실거 같아요ㅋㅋ

저는 1차 상담 후 "모든 공백기와 지침을 어기고" 선연락을 해서 제 가치를 끌어 내린 후 아주 급하게 2차 상담을 했습니다.

지금은 정말 상담내용대로 공백기와 지침을 그대로 지켰다면 벌써 재회했을 거란 걸 알아요 !!
(정말 생각 많이 했는데 진짜 제가 잘 지켰으면 쉬울 걸 다 망쳐 놨습니다 )

공백기 중 그에게 전화해서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는 그의 말에 발끈해서 엄청난 매달림 시전한 후 .차단당하고 그제서야 나는 혼나봐야 겠다는 생각에 음성상담을 신청 했고, 저는 정말 그 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상담 진행 부탁 드린다고 했습니다.

정말 마지막 수로 해볼 만한 지침. 이제는 선 연락만으로 프레임이 떨어지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아주 기발한 방법으로 상대방의 멘탈을 뒤흔들어 놓는 그런 지침이었어요.

진짜 너무 마음에 들고, 나를 무시했던 전남친에게 한방 날린다는 기분에 아주 설렜습니다.

지침이 들어가고, 전남친은 여태있던 프사를 전부 삭제하고 누가 찍어준 듯한 사진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보름정도 있다가 자기는 절대 이 사람과 아무 사이 아니라던 여자분사진을 올린 거 보니 급하게 사귄 듯 했습니다 ㅋㅋ

그 후 지금 공백기가 끝나 가는 중인데 아주 알콩달콩 사진 찍으러 다니고 난리부르스를 치는데 지침 한방에 아무나 사귀는 저런 멘탈이 약한 사람이랑 내가 사귀었었구나.. 라는 생각에 제 마음이 짜게 식어 갑니다.

이별 후 지금 7월 중순까지 30명은 만나본 거 같은데 그다지 맘이 안가는 사람들 뿐 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은 저에게 적극적이지 않았고 지금은 누굴 만나도 나 할 거 하면서, 그러려니 ~ 하는 자세로 가끔 당근 하나 던져주듯 대하니 자동 고프로 인식 되나 봅니다.

잊어버리지 않게 예나샘이 알려주신대로 프레임높이기와 신뢰감 주기 공부 하면서 "남자 보는 눈" 좀 기르려고 해요.

2차상담의 2차 지침은 안할까 하다가. 그 사람이 좀 괴로웠으면 좋겠고 그 여자랑 헤어졌음 좋겠단 생각에 보내보려구요 ^^(다시 사귀고 싶은 생각은 아마 5프로 정도 남은 거 같아요)

지침이 먹히는 걸 보니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 여태 제가 떼 써서 얻으려 했던걸 다른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단 걸 잘 알게 된 이 시점에 저는 지침을 보내려 합니다.

생각만 해도 신나네요.

지침 이후 반응이 온다면 또 후기 남길게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올 건데 중간 감사 후기 남겨요 !

(지금 막 이별 후 초조하고 답답하고 미쳐버릴것 같은 그런분들에게.. 저 같은 저프 되지 마시고 적당히 자신의 모습이 너무 불쌍해 지지 않게 하시길 바래요.

물론 전 아트라상덕에 가치 회복이 되었지만 ! 이정도 까지 되면 정말 삶이 힘들어 집니다요 !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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